네이슨 촹 AIA생명 대표이사, 차범근 팀 차붐 재단 이사장, 황지예 AIA생명 마케팅 본부장(뒷줄 왼쪽 두번째부터)이 지난 16일 팀 차붐에서 운영하는 차범근 축구교실의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AIA생명 제공
AIA생명이 차범근 감독과 손잡고 유소년 축구 발전과 저변 확대에 나선다.
AIA생명은 '팀 차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억원을 기부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축구 교육 소외지역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축구를 즐길 수 있고 체계적인 스포츠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AIA생명 관계자는 "현재 수도권 지역에 다소 편향돼 있는 축구 저변을 지방까지 확대하고자 하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팀 차붐은 지역 초등학교 및 체육 교사들에게 유소년 축구에 대한 전문교육을 하고, 교육 이후에는 지역 학교 아이들을 대상으로 팀을 개설할 예정이다.
개설된 팀은 주기적으로 진행될 '리그 붐'에 참여한다.
차범근 감독은 "리그 붐은 축구를 통해서 긍정적인 정신과 체력을 갖춘 아이들을 길러낼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축구에 재능 있는 아이들을 발굴할 수 있는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슨 촹 AIA생명 대표이사는 "신체활동 및 팀워크를 통해 신체적·정신적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축구는 많은 사람들이 '더 건강하게, 더 오랫동안,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A생명의 소명과 맞닿아 있다"고 말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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