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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올해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지정 공모

1월 18일부터 31일까지 접수, 2월 23일 도교육청 누리집에 결과 발표

경기도교육청, 올해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지정 공모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경기도교육청


[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경기도 교육청이 학교생활 부적응, 학업중단 위기 등의 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을 공모한다.

18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달 18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2023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공모는, 학생 특성에 맞는 대안교육을 통해 학생의 학교 적응력 향상을 돕고 위기학생의 학업중단 예방 및 학교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정 기관에는 도교육청 자체 예산과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합해 총 17억원이 투입되며, 기관별 운영 현황에 따라 운영보조금을 4천만원부터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 대상은 ▲국·공립 교육기관 및 직속기관 ▲공공기관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사회단체가 운영하는 대안교육 관련 기관 등이며 심사를 거쳐 최종 28곳 내외를 지정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1월 18일부터 1월 31일까지이며, 신청 서류를 전자우편과 인편(우편)으로 도교육청 학생생활교육과 대안교육 담당자에게 접수하면 된다.

공모 관련 세부 내용은 도교육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 결과는 2월 23일 이후 도교육청 누리집에 공개 예정이며,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은 3월 1일부터 2024년 1월 31일까지 지정 및 운영한다.

박정행 학생생활교육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위탁교육을 강화한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을 운영.지원할 것"이라며 "모든 학생이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