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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 응급의료기관' 한림대강남성심병원 43주년 기념식

도움을 준 대외기관과 장기근속자들에게 시상
복지부 응급의료기관 평가 최우수 A등급 획득

'최우수 응급의료기관' 한림대강남성심병원 43주년 기념식
서울시 영등포구 소재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전경. 한림대의료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이 개원 43주년 기념식을 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한림대강남성섬병원은 지난 11일 이영구 병원장 및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병원 발전을 위해 도움을 준 대외기관에 대한 감사패 수여와 장기근속직원 및 모범직원을 함께 포상했다.

시상식에서는 우수 진료 협력병원으로서 국민 보건향상과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온 김안과의원과 밝은내일내과의원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어 항상 환자들 곁에서 헌신적 봉사의 마음으로 언어 소통이 어려운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환자에게 입과 귀가 되어준 의료통역사 '벤토(VENTO)'들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신생아중환자실 조은숙 UM(35년 근속)과 재활의학과 장기언 교수(30년 근속)를 포함한 83명의 장기근속자와 정형외과 김형년 교수 등 35명의 모범직원이 상장과 상금을 받았다.

이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지난 43년 동안 괄목할만한 경영 성장을 이뤄내 한림대의료원을 선도하는 병원이 됐다"며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비전인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국제 특성화 병원 및 암 특성화 센터 발전을 위해 앞으로 한림메디컬타운 시대를 힘차게 열어 나아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2022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A등급을 획득했다. 대부분의 평가지표에서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고, 종합등급은 최우수 A등급을 받았으며, 서울시 24개 지역응급의료센터 중 4위, 전국 123개 센터 중 13위를 기록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