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구조·진료에 장비 580대·병력 3천300명 대기
의무후송전용헬기.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
[파이낸셜뉴스] 19일 국방부는 설 연휴 기간 도움이 필요한 국민은 언제든지 누구나 인근 군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 13개 군병원을 24시간 긴급구조와 응급진료 지원태세를 갖춘다고 밝혔다.
이날 국방부에 따르면 설 연휴인 오는 20∼24일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긴급 상황에 대비해 헬기·구급차·소방차 등 구조 장비 580대와 소방·의료·구조 지원 병력 3천300여 명의 대기 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다.
군은 국군의무사령부 의료종합상황센터를 비롯해 국방부 육군. 해군, 공군이 긴급구조 및 응급진료 지원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 간 명절 연휴(설·추석) 기간 총 200여명의 일반 국민이 군병원의 응급진료를 받았다.
국방부는 "군은 안전하고 행복한 설 연휴가 될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한 국민들을 언제 어디서든 신속히 지원해 국민과 함께하는 군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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