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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대장동 수익 은닉 혐의’ 화천대유 임직원 압수수색

검찰, ‘대장동 수익 은닉 혐의’ 화천대유 임직원 압수수색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가 16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대장동 개발 사업 로비·특혜 의혹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의 범죄수익 은닉 혐의와 관련, 화천대유 임직원 주거지 등 강제 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19일 화천대유 임직원 주거지 등에 수사진을 보내 자료를 확보 중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 2일 김씨의 범죄 수익 275억원을 은닉한 혐의로 이한성 화천대유 대표와 최우향 이사를 구속기소하기도 했다.

이들은 2021년 11월~지난해 11월 화천대유 계좌 등에서 245억원을 고액권 수표로 인출한 뒤 소액 수표 수백장으로 다시 발급해 대여금고 등에 숨겨둔 혐의 등을 받고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