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2023년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참여자를 20일부터 오는 2월 1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사진=광주광역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2023년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참여자를 20일부터 오는 2월 1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광주시에 따르면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청년공동체의 지역 공익 활동과 네트워크를 지원해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돕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이다.
신청 자격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으로 구성된 5인 이상의 법인 또는 단체이며, 공동체 구성원의 70% 이상은 광주시에 거주하는 청년으로 구성하면 된다.
신청 당시에는 법인 또는 단체로 등록돼 있지 않더라도 선발된 이후 사업비 지급 전까지 법인을 설립하거나 해당 공동체명의 고유번호증을 발급받으면 된다.
지원 규모는 직접활동비로 800만 원의 과업 수행비가 지급되며, 전문가 자문, 청년공동체 간 연결망(네트워크) 형성, 온라인 홍보 활동 등 200만 원은 간접 지원받게 된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청년정책플랫폼 및 광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공동체는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김동현 광주시 청년정책관은 "청년들이 스스로 공동체를 구성해 교류와 협력으로 역량을 강화하기를 바란다"면서 "청년의 지역 정착과 성장을 위한 활동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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