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홍천강 꽁꽁축제가 설 명절 마지막 날인 24일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대회 마지막날 경품으로 경차 모닝이 제공된다. (사진=홍천군)
【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 제11회 홍천강 꽁꽁축제가 설을 맞아 경차 모닝을 경품 이벤트 상품으로 내거는 등 막바지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홍천군과 홍천문화재단에 따르면 설 연휴가 시작되는 21일과 22일 이틀동안 홍천강변 꽁꽁축제장에서 오후 1시, 오후 4시 하루 두차례 민속놀이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진행한다.
민속놀이 한마당은 두 가지 종목으로 운영된다.
첫 종목은 3인이 1팀을 구성해 각 주자별로 제기차기, 투호, 링던지기를 하며 정해진 횟수를 모두 성공해야 하는 민속 릴레이 게임이다.
두 번째 종목은 윷놀이 대항전으로 이 게임 또한 3인이 1팀을 구성해 1대 1 팀대결을 펼치는 게임이다. 3승 시 인삼송어 등 다양한 홍천산 상품을 받을 수 있다.
'꽝조사'를 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관광객 유치를 위해 설 연휴동안 얼음낚시터에 송어 방류량을 기존보다 2배 이상 늘리고 송어를 못 잡는 방문객들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축제 마지막날인 24일에는 경차 '모닝'을 비롯해 홍천한우, 홍천쌀 등 다양한 경품이 걸린 '경품잔치'가 열린다.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이사장은 "실내체험관과 VR낚시체험관 등 체험존에서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다양하고 경품 잔치를 통해 경차 모닝과 홍천농특산물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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