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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벤처기업 브릭메이트, 신사업 행보 ‘눈에 띄네’

온라인콘텐츠·게임사업·셀프스튜디오 등 다양한 신사업 추진

IT벤처기업 브릭메이트, 신사업 행보 ‘눈에 띄네’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IT 벤처기업 브릭메이트가 최근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해 이목을 끈다. 이 기업은 코스닥 상장사 금호전기의 자회사다.

21일 브릭메이트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올 들어 온라인콘텐츠, 게임, 셀프스튜디오 등 신사업 행보를 가속화 중이다.

실제 지난 20일 브릭메이트는 아이스크림에듀와 에듀테크 신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사 경영진은 신사업의 주요 골자인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비롯해 향후 협력을 공고히 하기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브릭메이트와 아이스크림에듀는 기술력과 자원을 활용해 에듀테크 업계에 특화된 메타서치 에그리게이터 역할의 플랫폼 개발 등 다양한 사업모델에 적용해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에듀테크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에듀테크 시장은 2025년까지 약 10조원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약 1,000여개의 업체들이 다양한 기술, 콘텐츠 등으로 경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브릭메이트는 지난 19일 하이퍼캐주얼 게임 개발, 퍼블리싱 전문 기업 슈퍼센트와 글로벌 게임개발 빌드센터 구축 업무협력을 맺었다.

슈퍼센트는 '랜덤다이스'로 유명한 111퍼센트의 자회사로, 공준식 대표는 선데이토즈에서 '애니팡' 등의 사업개발 총괄을 역임했다. 성공작으로는 'K-팝 런(K-POP RUN)'과 ‘K-게임 챌린지 (K-Games challenge)'가 있다.

'K-게임 챌린지'는 출시 직후 북미 양대 마켓 인기 게임 1위를 기록하고 65개국 iOS 인기 게임 1위, 다운로드 3000만건을 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이 회사는 설립 첫 해 흑자 달성은 물론 설립 2년차 누적 7000만 다운로드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 13일엔 셀프스튜디오 프랜차이즈 포토이즘의 운영사인 서북과 디지털라이제이션 기반의 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포토이즘은 국내 1위 스티커사진 촬영 셀프스튜디오로, 350여 개의 직영, 가맹점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는 CJ, 마블, 카카오 등의 다양한 콘텐츠 관련 기업들과 협력해 주기적으로 새로운 컬래버 프레임을 출시하고 있다.

브릭메이트 관계자는 “회사 성장과 시너지를 위해 다양한 분야와 협업해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