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새해 들어 시장금리가 내려가면서 시중은행 예금들이 3%대로 떨어진 가운데 연이율 5%대의 저축은행 예금상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79개 저축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금리는 전날 저축은행중앙회 공시 기준 4.97%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5.37%에서 올 들어 0.40%포인트 하락하면서 4%대로 내려왔다.
저축은행 상품중 가장 높은 금리는 5.40%다. 대백, 엠에스, 유니온, 한성 등의 정기예금이 5.40%를 형성했다.
CK와 안국은 5.32%, 대한, 동양, 센트럴, 인천, 참, 키움 등은 5.30%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대신, NH, OSB, 더블, 드림, 머스트삼일, 부림, 삼정, 삼호, 아산 등 저축은행의 정기예금이 5.2%를 나타냈다. 상상인과 페퍼저축은행은 5.1%를 보였다.
시중 5대 은행 중에서는 우리은행의 우리 첫거래 우대 정기예금이 4.40%를 나타냈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대표 정기예금 상품 금리는 3.68~3.95%로 내려갔다.
은행 상품별 1년 만기 최고우대금리는 △하나은행 하나의 정기예금 3.95% △신한은행 쏠편한 정기예금 3.90% △우리은행 원플러스 예금 3.87% △국민은행 KB스타 정기예금 3.86% △농협은행 NH왈츠회전예금II 3.68% 순으로 집계됐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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