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당국 산불진화헬기 2대, 산불진화대원 82명 긴급 투입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이은리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사진=산림청 제공
[파이낸셜뉴스]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은 23일 오후 12시35분 경남 함양군 함양읍 이은리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을 오후 1시17분 진화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산불진화헬기 2대(지자체2), 산불진화장비 19대(지휘차1, 진화차3, 소방차15), 산불진화대원 82명(산불전문진화대30, 산림공무원5, 소방45, 경찰4)을 긴급히 투입해 42분 만에 주불진화를 완료했다.
산림당국에서는 주택 아궁이에서 발생한 화재가 인접한 산으로 비화되어 발생한 것이 산불의 원인이며, 피해면적은 0.06㏊라고 밝혔다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은 "불이 재발화되지 않도록 뒷불 감시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최근 전국적으로 강우·강설이 있었으나 지역별 편차로 일부 지역은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작은 불씨에도 대형산불로 확산될 수 있으니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할 것"을 당부했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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