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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소부장 R&D에 2511억 투입... 정부, 나노소재 등 국산화 추진

올해 소부장 R&D에 2511억 투입... 정부, 나노소재 등 국산화 추진
정부가 올해 2511억원을 투입해 국가전략기술을 뒷받침하는 나노·미래소재의 핵심기술 확보와 국산화를 위한 연구개발(R&D)을 지속한다. 특히 5년후 상용화할 수 있도록 용융염원자로에 쓰이는 소재와 안정적이면서도 저렴한 이차전지용 소재 개발사업을 새로 진행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3년 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의 미래기술연구실 7개와 국가핵심소재연구단 2개 등 총 9개 신규과제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은 지난해 2363억원에서 약 6.3% 증액된 총 2511억원이 투입된다.

우선 미래기술연구실은 미래 소부장을 선점할 수 있는 국가전략기술 확보와 신시장·신산업 창출을 위한 창의적·도전적 연구를 지원한다. 올해 새롭게 진행하는 과제는 용융염원자로용 고온 내부식 구조소재, 나노메쉬 기반 웨어러블 센서, 고안전성·저비용 이차전지 원천기술 개발 등 총 7개다. 전략형과 선도형 과제는 올해 각각 7억5000만원을 투입하고 총 5년간 진행한다. 또 경쟁형은 각 주제마다 2개팀을 선정하고 팀마다 3억75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올해는 반도체 분야의 극자외선(EUV) 감광 패터닝 기술 개발과 이차전지용 금속·수지 복합시트 개발 관련 소재 연구단을 모집한다. 새로 선정된 연구단은 올해 각각 11억2500만원을 투입해 R&D를 지원한다. 새로 모집하는 2개 연구단을 포함 총 67개 연구단을 지원할 예정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