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청 전경. 사진=포천시
[파이낸셜뉴스 포천=노진균 기자] 경기 포천시 대기오염물질 저감 효과가 크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정용 친환경가스보일러 보급을 위해 설치지원사업을 추진한다.26일 시에 따르면 시는 포천시민을 대상으로 가정용보일러 설치 후 5년 이상 사용한 보일러를 친환경가스보일러로 설치.교체를 지원한다.
또한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가구에 가정용(1.2종) 인증을 받은 보일러(LPG) 교체 시 10만원, 저소득층의 경우 6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절차는 보일러 설치 교체를 원하는 주민이 공급자(대리점, 시공업체 등)와 구매 계약을 맺고, 구비서류를 갖춰 환경관리과로 방문하거나 우편(등기) 신청 접수하면 된다.
접수순서대로 확정해 지원하며, 자세한 사항은 포천시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2018년 50대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3800대를 보급 완료했다. 2022년부터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도시가스 공급 외 지역까지 확대해 시비로 지원하는 등 가정용 친환경가스보일러 설치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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