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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용인시, 경강선 연장 '힘 모은다'

실무협의 진행, 타당성 용역 추진 등 협약

경기 광주시-용인시, 경강선 연장 '힘 모은다'
【파이낸셜뉴스 광주=장충식 기자】 경기도 광주시가 광주~용인을 연결하는 경강선 연장 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 사업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용인시와 힘을 모은다.

30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당초 2026년으로 고시될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이 2025년으로 앞당겨질 것으로 알려지면서 경강선 연장사업을 위해 용인시와의 실무협의 등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7일 공동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수행, 사업추진 의지 표명을 위한 업무협약(MOU)과 공동입장문 등에 대한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방 시장은 “경강선 연장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신규 추진 사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타당성 확보를 위해 경기도 철도 기본계획에 건의하는 등 지속 추진하고 있다”며 “태전·고산·양벌 지역의 교통 문제가 해소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계획 일정에 맞춰 철저히 준비하고 대응해 신속히 경강선 연장 사업이 확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21년 10월 경강선 연장사업을 경기도 철도 기본계획에 반영 건의한 바 있으며, 경기도 철도 기본계획은 연구용역을 거쳐 2023년 하반기에 고시될 예정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