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 6개 외국환은행이 올해 외환시장 선도은행으로 선정됐다.
30일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는 올해 외환시장 선도은행으로 △산업 △신한 △우리 △제이피모간체이스 △크레디아그리콜 △하나은행 등 6개 은행을 선정했다.
선도은행으로 선정되면 양방향 거래실적에 비례해 외환건전성부담금을 최대 60%까지 감면받는다.
외환시장 선도은행은 재무 건전성, 신용도 등이 양호한 외국환은행 중에 매수·매도 양방향 거래실적이 우수한 곳이다. 직전연도 거래실적을 바탕으로 1년마다 6개 은행을 선정한다.
기본적으로 재무건전성(BIS 비율 8% 이상), 신용도(A-) 요건을 갖춰야 한다. 원·달러 현물환 시장 및 스왑시장에서 전체 거래량 대비 2.5% 이상의 거래 실적이 있어야 한다. 또 당국으로부터 외국환업무 관련 중징계 이상 제재를 받지 않은 은행이 선정 대상이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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