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상락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사진 왼쪽), 김성 장흥군수(가운데),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오른쪽)이 31일 장흥군청 상황실에서 상생발전 및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양=황태종 기자】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GFEZ)·장흥군·전남개발공사가 상생발전 및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31일 장흥군청 상황실에서 송상락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을 비롯해 김성 장흥군수,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 등 3개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발전 및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전남지역 미분양 산단 분양률 향상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송상락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협약은 전남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세 기관이 공동 협력함으로써 식·음료품 제조 등의 업종에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들의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해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코로나19, 산업용지 부족 등 대내외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도 이차전지 소재 및 기능성 화학 등 28개 기업에서 1조 7000억 원의 투자 실현을 이끌어 냈으며 1220명의 고용 창출 성과를 거뒀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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