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5월 골든위크 및 7월 여름 방한 관광객 유치 도모
신규 콘텐츠 홍보 및 확산
대구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가 1월 31일부터 일본 OTA 여행업계 관계차 초청 팸투어를 실시한다. 사진은 대구국제공항 입국장에서 개최한 지난해 환영 행사 모습. 사진=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와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문예진흥원) 관광본부는 1월 31일부터 2월 2일까지 한국관광공사 도쿄지사와 함께 일본 OTA(Online Travel Agency) 여행업계 관계자 8명을 초청해 대구관광 팸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31일 티웨이항공의 대구-나리타 노선을 통해 대구국제공항으로 입국한 팸투어 단체는 일본 현지 유력 글로벌 OTA 및 관광 웹 매거진 ㈜RETRIP, 스카이스캐너JP, ㈜에어토리, ㈜벤처리퍼블릭, KKDAY JAPAN, KLOOK TRAVEL 총 6매체의 실무자들로 구성된다.
팸투어 후 자사 블로그 및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일본 현지에 대구관광을 홍보할 예정이다.
오미희 시 관광과장은 "코로나19의 회복세에 따라 대구국제공항의 일본 노선 활성화를 기대하며 오랜 주력 시장인 일본의 관광객들이 다시 대구로 방문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팸투어 기간 참가자들은 대구10미(味)인 야끼우동과 막창구이를 맛보고 대표 관광지(동성로, 서문시장 등)와 체험·야경관광지(신전뮤지엄, 스파크랜드, 앞산전망대, 해넘이전망대)를 통해 대구의 최신 관광 정보를 몸소 느길 예정이다.
또 일본 현지 K-POP 인기에 발맞춰 BTS 뷔벽화거리와 걸그룹 뉴진스의 뮤직비디오 'Ditto' 촬영지인 청라언덕 주변(계성중학교, 대구제일교회 등)도 살펴볼 계획이다.
이외 대구의 다양한 숙박시설 시찰을 통해 대구관광상품 개발에도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앞서 문예진흥원 관광본부는 지난해 10월 대구-후쿠오카 K-POP전세기를 운영해 일본 관광객을 유치한 데 이어 올해 첫 일본 현지 여행업계 초청 팸투어로 주력 시장인 일본 대상 대구관광 홍보에 나서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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