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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농협, 주말농장 분양 들어가

2월부터 선착순 분양
동구, 북구 달성군 대상 7곳 농장서 텃밭 9920㎡

대구농협, 주말농장 분양 들어가
대구농협이 2월 중순부터 주말농장 분양에 들어간다. 사진=대구농협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농협중앙회 대구지역본부(이하 대구농협)가 2023년 주말농장 분양을 시작한다.

1월 31일 대구농협에 따르면 주말 여가를 이용한 도시민들의 농업 체험과 일상생활 속의 힐링을 제공하는 주말농장을 2월부터 선착순 분양한다고 밝혔다.

분양 대상지는 동구, 북구, 달성군이며, 이 지역 농장 7곳에서 텃밭 9920㎡(약 3000평), 200세대를 분양한다. 텃밭의 분양가격은 통상 3.3㎡(1평)당 7000~1만2000원으로, 3~4월 개장할 예정이다.

손원영 대구농협 본부장은 "주말농장은 농산물을 직접 재배하고 수확하는 보람과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고, 우리 농산물을 소중히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면서 "도시민들이 일상 속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건전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친환경 힐링 공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대구농협은 농업·농촌의 활성화와 공익적 가치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주말농장 분양신청은 해당 농장으로 직접 신청 가능하며, 분양 농장 관련 정보는 대구농협에 문의하면 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