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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 스타트업 활약상 '눈부시네'

콘진원-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 K-콘텐츠 성장 돕는다

K-콘텐츠 스타트업 활약상 '눈부시네'
콘텐츠 기업 육성 위해 강남에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 개소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 모습.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콘텐츠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센터는 지하 2층부터 지상 6층까지 총 8개 층 규모이며 다목적 스튜디오, 편집실, 회의실, 라운지 등을 갖췄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15개 스타트업은 업무공간과 스튜디오 등 시설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2022.9.22 nowweg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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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 오픈 콘퍼런스 (서울=연합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1~22일 양일간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 개소식 및 오픈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콘퍼런스 연사. 2022.9.23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끝)

K-콘텐츠 스타트업 활약상 '눈부시네'
콘진원,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 개소식·오픈 콘퍼런스' 개최 (서울=연합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1~22일 양일간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 개소식 및 오픈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 전시. 2022.9.23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끝)

K-콘텐츠 스타트업 활약상 '눈부시네'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 시설현황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남 역삼동에 개소한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 입주한 기업들이 국내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 관심이 모아진다.

1일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 K-스타트업' 통합관에는 기술력을 인정받은 메타버스 영상제작 솔루션 스타트업 ‘소울엑스’가 참여하여 기술을 선보였다.

확장현실(XR) 이머시브 콘텐츠 스튜디오 ‘기어이’는 가상현실(VR) 분야 글로벌 시상식인 ‘VR 어워즈’ 올해의 영화 부문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인공지능(AI) 기반 모션 인식 솔루션을 개발하는 ’플룸디’는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데모데이 예비트랙 대상 수상에 이어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

음성 기반 3D 아바타, AI 휴먼을 만드는 ‘플루언트’는 글로벌 전문 엑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의 배치팀에 선정됐다.

투자 유치도 이끌어냈다. VFX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리지널 IP를 만드는 ‘베코엔터테인먼트’는 CJ인베스트먼트로부터 시드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디지털 휴먼 콘텐츠 제작 기업 ‘이너버즈’도 25억 규모로 pre-A 투자를 유치했다.

콘진원 측은 "모두 지난해 9월 콘진원이 강남 역삼동에 개소한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 입주한 입주기업들의 성과"라고 설명했다.

현재 △기어이 △더플랜지 △라이브케이 △라젠 △바이오에이아이 △베코엔터테인먼트 △소울엑스 △알레시오 △알리몰리스튜디오 △엠와이알오 △이너버즈 △이오콘텐츠그룹 △플루언트 △플룸디 △힐링사운드 등 15개사가 입주해있다.

이들 입주사들은 사무실, 회의실, 라운지 등 기본적인 업무공간을 비롯해 다목적 스튜디오, 360 스튜디오, 편집 및 렌더링룸, 세미나실 등 콘텐츠 제작에서 시연까지 원스톱으로 작업할 수 있는 첨단 제작지원 인프라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전문 글로벌 액셀러레이터도 센터에 같이 입주해 기업들을 밀착 지원하고 있다.
앞서 베코엔터테인먼트는 전문 변호사 매칭을 통한 법률 자문으로 투자 계약서 작성에 도움을 받았으며, AI 디지털 치료제를 개발하는 힐링사운드는 의사 출신 VC로부터 의료기관 진출과 투자에 관한 멘토링을 받고 있다.

신규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몇몇 기업은 공동 채용설명회를 통해 인재 확보에 도움을 받고 있다.

콘진원은 앞서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 개소 직후 ‘오픈 컨퍼런스’를 열어 카이스트 우운택 교수, 엔비디아 김선욱 이사, SKT 조익환 임원 등이 연사로 참여한 컨퍼런스와 비즈매칭, 센터투어, 입주기업 전시를 진행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