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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건설그룹 "건설비용 공개·대금 당월 현금결제" 새바람

정근 원장 "올해 수주 목표 2000억원..상당수 계약 성사단계"

온건설그룹 "건설비용 공개·대금 당월 현금결제" 새바람


[파이낸셜뉴스] 정근안과병원과 온종합병원 등을 계열사로 이끌고 있는 온그룹(그룹원장 정근·사진)이 세정 인디언에서 시작한 세정건설을 인수한 후 온라이프건설로 사명을 바꾸고 건설비용 공개와 협력업체 대금 당원 현금결제 등을 통해 지역 건설업계에 새바람을 일으키며 주목받고 있다.

정근 원장은 1일 파이낸셜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올해 온건설그룹이 부채없이 부산 최고의 신용있는 건설회사로 자리매김해 지난 30년간 사용해 온 세정건설의 이름을 '부채 제로'인 온그룹 이름을 빌려 온라이프건설(주)로 회사 이름을 변경, 기존 온종합병원 건설회사인 온종합건설과 온자재회사 온라이프건설 등 건설전문종합회사인 온건설그룹으로 변화 성장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이프건설은 세정 인디언에서 세정건설로 1989년 시작했다. 의류전문회사로 인디언으로 시작한 세정건설은 30여년간 우수한 많은 건물을 준공하고 시행했다.

정 원장은 "세정건설을 인수한 후 부채 500억원을 보유한 현금으로 은행 부채 전액을 모두 갚고 인수 전 공사부실이 된 13곳 공사현장 가운데 12곳에 대해 책임 준공했다"며 "현재 금융권 부채없이 시티타워(부지면적 4554㎡, 건축 총면적 4만9500㎡의 48% 지분 소유) 등 자산만 1000억원 정도 있는 재정적으로 안정적이고 건실한 건축회사로 자리매김을 했다"고 말했다.

정 원장은 "정근안과병원, 온종합병원, 온요양병원, 온재활병원, 음압병동, 양압수술실, 수술실, 중환자실, 공급실, 방사선실, 통합검사실, 의료가스 등을 직접 공사한 경험을 바탕으로 병원전문화된 저비용 고효율의 병원공사를 통해 축적된 병원전문건설 노하우와 함께 건설시행사와 빌딩 사용자를 위한 최적화 극대효율화 최저 동선 등 최고의 전문빌딩 건설을 할 수 있는 노하우가 축적돼 있다"고 밝혔다.

온건설그룹의 설정한 올해 수주목표액 2000억원도 현재 상당수 계약 성사단계라고 전했다.

온건설그룹은 병원계의 새로운 혁신을 만들고 온종합병원 720병상을 비롯해 온요양병원, 온재활병원, 정근안과병원 등 총 1350병상의 온병원그룹 건설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정 원장은 "브니엘학교 건물, 리조트 건물, 빌딩과 아파트, 물류창고 등 많은 건축물을 완공한 건설회사로 앞으로 대한민국 건설계의 새롭고 공정한 변화, 한번 한 약속은 철저히 지키는 책임준공과 함께 새로운 패러다임의 발전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온건설그룹은 지난해부터 모든 건설비용을 공개 운영, 시행자에게 이익을 제공하고 협력업체 공개입찰을 통한 선정권한도 시행사에 제공하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여기다 협력업체에게는 온종합건설의 경우 2018년부터, 온라이프건설도 다음달부터 당월 현금결재를 원칙으로 해 책임시공과 철저한 시공기간 완수를 준수하고 있다.

온건설그룹 협력업체 가운데 시공속도 시공능력, 신용도 등 A평가를 받은 우수협력업체 26곳을 지정해 신뢰성 있는 하청협력업체 선택도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갖췄다. 각 공사장 최우수현장소장의 책임제 하에 시행사의 공기 완수때 이익의 10%를 인센티브로 제공하는 제도도 도입, 시공 기간 내 책임준공을 완수하고 본사 직원에게도 인센티브 제공해 하자없는 우수한 건물을 짓도록 본사와 현장과 협력업체와의 콜라보를 시켰다.

정 원장은 "온건설그룹의 비전은 온그룹 속에 온병원그룹과 함께 이익은 사회에 환원하는 온사회공헌재단을 통해 전국케이블방송회사인 'ONN닥터TV'를 통해 시행사의 이익과 홍보, 소비자의 이익을 위한 '공익·공정·공유'라는 3공 정책으로 신뢰받는 건설회사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역설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