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이 오는 3월 1일 실시되는 조직개편에 맞춰 교육공무원 2566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2일 단행했다. 사진=광주광역시교육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교육청이 오는 3월 1일 실시되는 조직개편에 맞춰 교육공무원 2566명(유치원 교원 78명, 초등 교원 1428명, 중등 교원 936명, 교육전문직원 124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2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직선 4기 '미래를 함께 여는 혁신적 포용교육' 교육상을 구현하고 '창의성을 갖춘 가슴 따뜻한 세계민주시민' 교육지표를 실현하기 위한 조직 개편에 따라 그 추진 동력을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광주시교육청은 설명했다.
주요 인사 내용을 보면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에 정성숙 광주남초 교장을 △학생교육원장에 오호성 용두중 교장을 △시교육청 미래교육기획과장에 노재춘 광주교대광주부설초 교감을 △중등특수교육과장에 김선성 본청 정책기획과장을 △진로진학과장에 박철영 본청 중등교육과 장학관을 △체육예술인성교육과장에 엄길훈 광주체육고 교감을 각각 임명했다.
또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에 조병현 본청 중등교육과장을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에 오화숙 광주제석초 교장을 △학생해양수련원장에 홍복학원 파견에서 복귀한 윤흥현을 각각 발령했다.
시교육청은 교육국에 진로진학과를 신설해 진로·진학·취업 교육을 내실화해 미래 인재 양성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종근 시교육청 교육국장은 "오는 3월 1일 자로 개편되는 조직이 다양한 실력이 미래가 되는 광주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현장 밀착 인사에 중점을 뒀다"면서 "교육전문 직원과 현장 교원의 교류 확대가 미래 인재 육성과 광주교육의 변화를 위한 교육정책을 학교 현장에 안착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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