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희 국민의힘 의원, 2일 최고위원 후보 등록
"대통령실과 원활히 소통할 수 있는 최고위원 될 것"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이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최고위원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오는 3월 8일 전당대회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오며 후보등록이 시작된 가운데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이 2일 최고위원 후보를 등록하며 "대통령실과 당이 원활히 소통하고 갈등 없이 국정을 이끌 수 있는 가교역할을 하겠다"며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한 최고위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최고위원 후보등록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 최고위원이 된다면 국민의 삶에 힘이 되고 보탬이 되는, 민생을 최우선시하는 의원이 되겠다"며 "국정 동반자라고 할 수 있는 대통령실과 여당이 원활히 소통하고 갈등 없이, 활발하게 토론하며 국정을 이끌 수 있는 당정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교의 가교역할을 하겠다"며 "야당과의 많은 대화나 협치의 노력을 하겠지만, 정쟁야당이나 국정 발목잡기식의 행태에 대해선 단호하게 맞서는 최고위원이 되겠다"고 설명했다.
당대표와의 러닝메이트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는 "등록 후 선거운동을 시작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될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당원들에게 인식될 것"이라고 답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