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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지방산림청, 산사태 발생 우려지역 실태조사 착수

북부지방산림청, 산사태 발생 우려지역 실태조사 착수
북부지방산림청 청사.

【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강원 영서지역과 수도권에서 산사태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실태조사가 이뤄진다.

3일 북부지방산림청에 따르면 산사태와 토석류로 인한 재난을 예방하고 국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산사태 발생 우려지역 대상지 235곳에 대한 실태조사에 착수했다.

산사태 취약지역이란 산사태로 인해 인명과 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으로 기초조사와 실태조사를 실시한 후 산사태 취약지역 지정 심의를 거쳐 산림보호법에 따라 지정, 고시된다.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지정되면 사방 사업을 우선 시행하고 연 2회 이상 현장 점검, 비상연락망 구축, 대피장소 지정 등 대피 체계를 구축하게 되며 교육과 홍보를 실시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진다.

임하수 북부지방산림청장은 "내실 있는 실태조사를 통해 산사태 취약지역을 지정하고 적극적인 현장 점검, 신속한 대응으로 자연 재난으로부터 재난을 예방하고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