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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민 지키는 자율방범 합동순찰대 출범...1200명 참여

원주시민 지키는 자율방범 합동순찰대 출범...1200명 참여
원강수 원주시장. (사진=원주시)

【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원주시민들을 지키기 위해 1200여명의 자원봉사 대원으로 구성된 자율방범 합동순찰대가 출범한다.

5일 원주시에 따르면 안전 도시 원주를 만들기 위해 오는 7일 시청 지하1층 다목적홀에서 '원주시 자율방범 합동순찰대 발대식'이 열린다.

합동순찰대는 지역내 자율방범대, 해병전우회, 특전동지회 등 1개 연합대, 33개 지역대, 1200여 명의 대원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오는 15일 단계택지 일원에서 제1회 합동 순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대원들은 이날 호객 행위가 빈번한 유흥업소 밀집 지역, 성범죄자 거주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실시할 예정이며 특히 성범죄자 거주지역은 지역대 별 주 1회 이상 중점 순찰을 실시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실질적 치안 위험이 존재하는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순찰을 통해 시민이 시민을 지키는 안전도시 원주를 구현하겠다”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