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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올해 시민기자단 역대 최다 110명 모집

SNS·유튜브부문 17일까지 접수

부산시는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생생한 부산의 소식을 전달할 '2023 부산시 뉴미디어멤버스' 시민기자단을 지난해보다 약 2배 늘린 110명 규모로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를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향한 대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가덕도신공항 건설,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사업 등 미래비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시는 이러한 부산의 대변화를 시민들이 직접 보고 느낄 수 있게 올해 뉴미디어멤버스를 역대 최대 규모로 운영해 시민과의 소통에 중추적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올해 뉴미디어멤버스는 부산의 변화 외에도 문화, 관광, 여행 등 다양한 소재로 현장을 취재하고자 부문별 세부 분야도 다양화했다. 모집인원은 SNS와 유튜브 두 부문으로 나눠 각각 80명과 30명씩 총 110명이다.

SNS 부문의 경우 부산의 다채로운 소식을 발빠르게 전하고자 기존 블로그 기자단, 사진기자단 외에 외국인 기자단, 출향인 기자단, SNS 기자단 등 총 5개 분야로 나눠 운영한다.

유튜브 부문은 영상기획, 촬영 편집, 영상 출연 등 총 3개 분야로 세분화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또 영상 콘텐츠 제작 활동뿐 아니라 부산시 유튜브 채널인 '부산튜브'에서 진행하는 생방송 등에 시민 리포터로 출연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뉴미디어멤버스로 선발되면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간 각자 맡은 부문·분야별 다양한 주제의 블로그, 유튜브, SNS 콘텐츠를 작성하게 되며 월간 기획회의, 워크숍(멤버스데이) 등에 참여하게 된다.
콘텐츠 및 기사 채택 시 원고료를 지급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7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시는 제출서류 심사 및 전화 면접을 통해 소통, 운영, 발전역량 등을 평가해 최종 선정한 다음 오는 28일 시 누리집과 블로그, 개별 연락을 통해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노동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