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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조합감사위사무처 경북검사국, 공명선거 만전

안동시와 영덕군 관내 농·축협을 찾아 점검 및 지도
선거관리위원회도 함께 찾아 공명선거문화 정착 협의

농협 조합감사위사무처 경북검사국, 공명선거 만전
농협 조합감사위원회사무처 경북검사국이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 공명선거 지도를 위해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최근 부정선거 관련 이슈 및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등 공명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협의했다. 사진=경북농협 제공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농협 조합감사위원회사무처 경북검사국이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공명정대하게 치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8일 농협중앙회 경북검사국에 따르면 지난 7일 안동시와 영덕군 관내 농·축협을 찾아 공명선거 추진실태를 점검·지도하고,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최근 부정선거 관련 이슈 및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등 공명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협의했다고 밝혔다.

임동준 경북검사국장은 "최근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관련 부정보도와 선관위 신고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는 등 농협의 공신력 실추가 우려되는 상황이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위탁선거법을 준수해 선거 관련 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지원할 것이다"면서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100년 농협 도약을 위한 기반이 되는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명선거 지도는 경북뿐만 아니라 경남과도 교차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 임직원의 선거관여 행위 금지 및 민원응대 적정성 등 위탁선거법 위반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추진됐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