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 용담호. /사진=진안군
【파이낸셜뉴스 진안=강인 기자】 전북 진안군은 환경부가 주관한 국가생태탐방로 공모사업에 선정돼 용담호에 생태문화적 가치를 이용한 탐방길을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2025년까지 국비 20억 원을 포함해 총 40억 원을 들여 데크 탐방로, 숲길, 쉼터 등을 갖춘 10㎞ 생태탐방로를 만든다.
우선 2024년까지 용담댐 조각공원에서 구실재까지 안내시설, 전망대, 쉼터를 조성하고 2025년에는 안천면 신지천습지까지 이르는 탐방로, 안내시설, 전망대 쉼터 등을 만들 예정이다.
기존 진안고원길과 연계해 체류형 생태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용담호 일대 수려한 자연경관과 생태 및 문화자원 가치를 본격적으로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다. 진안만의 생태문화관광을 실현하도록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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