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전당대회 명부 최종 확정
총선거인당 83만 9569명 중 경기 18.71% 가장 높아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오는 3월 8일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9일 최종 선거인단 명부를 확정지었다. 비대위는 총선거인단을 83만 9569명으로 확정됐으며, 지역에서는 18.71%로 경기가 가장 많은 당원을 보유한 지역이라고 전했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는 3.8 전당대회의 명부를 확정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비대위에서 의결된 제3회 전당대회 확정 명부에 따르면 총선거인단 83만 9560명 중 대의원 8944명, 책임당원 78만 6783명, 일반당원 4만 3843명이다. 약 84만명에 달하는 선거인단의 번호는 오는 10일 오전에 발표되는 컷오프 결과 발표 후 안심번호로 변환돼 각 후보들에게 교부될 예정이다. 컷오프 결과는 자음순으로 발표될 예정이고, 순위나 득표율 등의 구체적인 수치는 발표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금희 수석대변인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이번 전당대회 선거인단의 연령대별 분포도는 10~20대는 7.78%, 30대 10.03%, 40대 14.59%, 50대 25.56%, 60대 29.24%, 70대 이상은 12.80%다.
성별에서는 남성이 59.39%, 여성이 40.61%를 차지했고, 지역별로 봤을 때는 경기가 18.71%로 가장 높았고, 서울 14.79%·경북 14.31%·경남 9.2%·대구 6.72%·부산 6.24%·충남 6.11%·충북 5.26%·강원 4.46%·인천 4.29%·울산 3.20%·대전 2.74%·제주 1.3%·전북 0.75%·광주 0.7%·전남 0.68%·세종 0.45%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비대위는 오는 4월 5일 재보궐선거의 중앙공천관리위원회에 이종성 의원을 추가 임명했고, 재보궐선거를 위한 전북도당 공천관리위원에 5명의 구성을 확정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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