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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분석해 개인 맞춤형 영양관리한다

한컴케어링크-가천대 노화임상영양연구소 협력
올해안에 유전체기반 개인 맞춤 영양관리 서비스

유전자 분석해 개인 맞춤형 영양관리한다
한컴케어링크 천창기 대표(왼쪽 세번째)가 송윤재 가천대 산학협력단장(오른쪽 두번째)과 8일 경기도 성남시 가천대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컴케어링크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컴케어링크가 유전체 검사 정보 분석 기반의 개인 맞춤형 영양관리 서비스 개발을 위해 가천대 노화임상영양연구소와 손잡았다. 한컴케어링크는 가천대 연구소의 영양균형 및 건강관리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활용해 올해 안에 서비스 모델을 내놓을 계획이다.

한컴케어링크 천창기 대표는 지난 8일 경기도 성남시 가천대에서 가천대 송윤재 산학협력단장, 이해정 노화임상영양연구소장과 바이오 헬스케어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천창기 한컴케어링크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유전체 분석 정보를 바탕으로 개인에게 적합한 영양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그간 축적한 개인건강기록(PHR)을 비롯한 여러 헬스케어 데이터를 접목해 영양관리 분석 서비스를 향상시키고, 다양한 국책사업에도 공동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으로 가천대 연구소는 영양균형과 건강관리에 필요한 전문지식 전수 및 자문을 한컴케어링크에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한컴케어링크는 소비자 직접 대상 유전자 분석 검사(DTC) 정보 등을 분석해 개인 맞춤형 영양관리 알고리즘 및 서비스 모델을 개발한다.

한컴케어링크 관계자는 "이 서비스는 추후 개인건강기록(PHR)과 연계함으로써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경쟁력도 강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스마트 식품 안전관리 공공과제인 '바이오 빅데이터 기반의 개인 건강기능식품 섭취 효과 검증기술 개발 및 현장 평가' 등에도 공동 참여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전문가 양성을 위한 학생 인턴십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협력을 확대키로 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