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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과기부 지원 ‘스마트 화물통합관제시스템’ 특허 나왔다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지능형 무인자동화 스마트물류 시스템’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네오텍이 ‘로라, LTE 기지국 정보를 활용한 스마트 화물통합관제시스템’에 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기술은 △저전력광대역(LPWA) 기반 화물의 물류 상태 및 위치에 관한 모니터링을 지원하고 △하이브리드형 LTE 통신유닛을 통해 화물의 물류상 이송 위치 및 형태에 무관한 효과적인 통신이 가능하며 △화물 적재 시 입출 관리 및 적재 위치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를 통해 부산지역 화주 및 운송사업자들이 화물의 가시성 확보 및 화물의 안전한 운송, 납기 준수에 대한 유연한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시는 올해 중으로 부산지역 운송사업자의 취급화물에 한하여 특허 기술을 우선 적용하고 배송·보관·유통가공 등 두 가지 이상의 물류기능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3PL 업무지원 시스템’과 연계 적용해 통합 테스트 및 실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내년에는 지역 운송사업자의 디지털 전환 및 서비스 고도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부산시·과기부 지원 ‘스마트 화물통합관제시스템’ 특허 나왔다
▲지능형 무인자동화 스마트 물류시스템 개요. /사진=부산시

한편 지능형 무인 자동화 스마트 물류시스템 연구개발사업은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약 140억원이 투입되는 부산지역 물류 관련 연구개발사업으로 지난해 1단계 사업을 마무리하고 올해부터 현장 도입을 위한 사업화 연구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정임수 시 교통국장은 “이번 특허 기술은 우리 시와 과기부가 추진한 연구개발사업의 기술 중 하나로 앞으로 부산지역 물류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서비스 고도화를 지원하는 핵심기술이 될 것”라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