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관광재단이 진행하고 있는 베트남 팸투어 참가자들이 12일 동해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를 관광하고 있다. (사진=강원도관광재단)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베트남에서 관광객 유치를 위해 강원도 동계스포츠 상품을 홍보하는 팸투어가 진행된다.
12일 강원도관광재단에 따르면 이날부터 15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동계 스포츠 상품을 개발하고 홍보하는 팸투어를 베트남 유력 여행사와 언론인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팸투어는 한국관광공사 하노이지사, 테마관광팀과 공동으로 진행하며 중장기적으로 강원도 겨울관광 수요를 늘리기 위해 베트남 시장을 대상으로 강원도 동계 스포츠상품을 중점 홍보하게 된다.
초청된 인원은 한국관광공사 하노이지사가 선정한 2022년 우수여행사와 베트남 국영방송 VTC 등 언론인들이며 베트남 하노이~양양국제공항을 운행하는 플라이강원 정규노선을 이용해 입국하게 된다.
강원도는 동해 무릉별유천지의 레포츠 액티비티 시설, 평창 스키리조트 등을 답사하고 사계절 썰매장 등 동계 레포츠 시설을 중심으로 일정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신규관광지, 웰니스 체험 프로그램, 한류 관광지 등 상품화가 가능한 다양한 성격의 관광지를 추가 홍보해 외국인 관광객의 체류 일수를 늘려 나갈 방침이다.
원문규 강원도관광재단 관광마케팅 실장은 “지난해 10월 이후 강원도에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찾고 있다"며 "코로나19 기간에도 강원도가 지속적인 해외마케팅을 전개한 결과로 보여 앞으로 더 적극적인 해외 홍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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