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 전경.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도가 탄소중립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친환경적인 축산업 육성을 위해 142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14일 강원도에 따르면 올해 축산업 육성을 위해 축산환경 개선, 축산 악취 저감, 가축분뇨 자원화 등 4개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우선 깨끗한 축산농장 환경관리 등 축산 환경 개선을 위한 4개 사업에 19억원을 투입해 온실가스 생산을 줄이고 탄소중립 등 기후변화에 대응할 계획이다.
또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도록 축산악취 저감을 위한 4개 사업에 75억 원을, 농경지에 화학비료를 대체해 친환경 퇴비와 액비 생산하는 등 가축분뇨 자원화를 위한 5개 사업에 48억 원을 각각 투입할 방침이다.
장승호 강원도 친환경축산팀장은 "축산환경을 개선하고 깨끗한 축산 농장을 조성해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쇄신시키겠다"며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축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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