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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14∼16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 한국과 걸프협력회의(GCC) 6개국 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7차 협상이 개최된다고 14일 밝혔다.
GCC는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오만, 바레인 등 6개국의 협력기구로 에너지, 자원, 건설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한국과 협력해 온 중동 지역의 핵심 교역 대상이다.
올해 들어 처음 열리는 이번 협상에서는 시장 개방, 교역 환경 개선, 통상 규범, 유망 협력 분야의 협정문 반영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권혜진 산업부 FTA교섭관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UAE와의 성공적인 정상외교 성과가 중동 지역 전체로 확산하는 가운데 에너지, 인프라, 신산업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GCC 회원국과의 협력 성과가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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