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임실=강인 기자】 전북 임실군이 우리나라 치즈 메카로 불리는 임실치즈테마파크를 장미 향으로 물들인다.
14일 임실군에 따르면 임실치즈테마파크 사계절 장미원에 식은 장미 90종 1만 주 개화를 위한 전정 작업이 시작됐다.
정원 장미는 겨우내 묶은 가지 등을 떼어낸 뒤 2월 중 월동 병해충 방제 작업을 하고 정원 장미 특성에 맞게 관리해 5월 꽃을 피울 예정이다.
꽃대가 굵은 장미꽃을 보기 위해 3월 이후에는 장미 세부 수형 정리, 제초, 관수, 덩굴장미 결속 및 유도작업 등 지속적인 관리를 진행한다.
특히 98억원을 투자한 유럽형 장미원이 올해 말 조성되면 임실치즈테마파크는 장미와 치즈를 주된 콘텐츠로 유럽형 테마공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민 임실군수는 “임실치즈테마파크를 사계절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서 봄엔 장미와 함께하는 치즈축제, 여름엔 아쿠아페스티벌, 가을엔 국화와 함께하는 치즈축제, 겨울엔 산타축제를 개최하여 사계절 내내 축제가 열리는 사계절 관광지로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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