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 성향 집회서 尹부부·한동훈 사진 '활쏘기' 논란 (서울=연합뉴스) 지난 11일 주말 서울 도심에서 열린 진보 성향 시민단체 집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사진을 향해 장난감 활을 쏘는 부스가 설치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2023.2.14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 페이스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끝)
[파이낸셜뉴스] 김건희 여사 팬카페 건사랑이 주말 집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사진을 향해 장난감 활을 쏘는 이벤트를 한 자주민주평화통일민족위원회 측을 경찰에 고발한다고 15일 밝혔다.
단체는 오는 16일 자주민주평화통일위원회를 명예훼손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서울 서초경찰서에 고발할 예정이다.
단체는 "지난 11일 자주민주평화통일 민족위원회는 서울 중구 태평로 일대에서 열린 '제26차 정부 규탄대회'에서 윤 대통령 부부와 한 장관을 향해 활쏘기 이벤트를 열어 초등학생까지 참여하게 했다"며 "인형 뒤편에는 '난방비 폭탄, 전쟁 위기, 깡패 정치, 친일 매국 윤석열에 활쏘기'라고 적히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자주민주평화통일민족위원회는 활쏘기 이벤트로 대한민국 대통령과 영부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지난 행적이 반국가적인 이적단체임이 매우 의심스럽다"고 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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