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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무기체계 원팀 통합워크숍' 폴란드 수출 워킹그룹 노하우 등 공유

K2·K9·FA-50 등 폴란드 수출팀 워크숍… 노하우 등 공유
'노르웨이 수주 무산' 사례 분석 통해 수출 확대 방안도 모색

[파이낸셜뉴스]
방사청 '무기체계 원팀 통합워크숍' 폴란드 수출 워킹그룹 노하우 등 공유
방위사업청 무기체계 원팀 현황. 사진=방사청 제공
15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정부과천청사에서 △K2 전차와 △K9 자주포 및 '천무' 다연장로켓 △FA-50 경공격기 등 3개 워킹그룹이 참가한 '원팀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날 오전 방사청은 관계기관과 폴란드에 대한 국산 무기체계 수출 확대·지원을 위해 구성한 국산 무기체계 워킹그룹들이 워크숍을 열어 각각의 수출 진행현황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했다고 전했다.

각각의 워킹그룹은 방사청뿐만 아니라 국방부와 육해공군, 출연기관, 방산업체 관계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국산 무기체계의 폴란드 수출에 따른 현지 교육과 제3자 수출이전, 수출품 품질보증에 대해 폴란드 측과 협의하는 등 수출 제반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방사청은 이날 워크숍에 대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국산 무기체계의 지속적인 성능 향상과 원활한 방산수출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방사청은 앞으로 방산수출 '원스톱 원팀'을 운영해 우리 기업들이 수출·수주 관련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제도를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워크숍에선 K2 전차의 노르웨이 수주 무산 사례 분석 등을 토대로 'K-방산' 수출 확대 방안도 모색했다고 방사청이 전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