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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전기자전거 보조금 지원사업 21일부터 신청

춘천 전기자전거 보조금 지원사업 21일부터 신청
춘천시청사.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춘천시 전기자전거 보조금 지원사업이 올해도 추진되는 가운데 오는 21일부터 신청을 받는다.16일 춘천시에 따르면 전기자전거 보조금 지원사업은 교통수단 분담의 다양화와 친환경 이동 수단인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탄소중립 기여는 물론 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지난해 처음 마련됐다.

지난해의 경우 전기자전거 보조금 지원 대상자는 100명이었으나 1614명이 신청하면서 경쟁률이 16대1까지 치솟았다.

올해도 지원 대상은 100명이며 공고일 기준 만 18세 이상으로 춘천에 1년 이상 연속해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시민이다.

지원 대상자에게는 지역 내 자전거 판매점에서 페달 보조(PAS) 전용 방식의 전기자전거를 구입하면 구입액의 50%, 최대 30만원까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지원이 가능한 PAS 전기자전거는 페달과 전동기의 동시 동력으로 움직여야 하며 전동기만으로 움직이면 보조금을 지원받지 못한다.

신청은 21일부터 3월7일까지 시청 홈페이지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 지원사업 배너를 통해 하면 되며 추첨은 3월10일 진행된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