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은 16일 서울대학교에서 서울대 평생교육원 및 산업인력개발학과, 한국산업교육학회와 전 국민의 직무역량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각 기관은 국가 인적자원개발을 위한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협약 주요 내용은 △국가인적자원개발 전문성 제고를 위한 상호 정보 교류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한 교육 및 세미나 개최 △구직자, 재직자 등의 경쟁력 강화 지원 △산업인력개발 전문가 양성 등이다.
공단은 올해부터 개인별 자격 취득 및 교육훈련 이력을 통합 관리하는 직무능력은행제 시스템을 구축한다. 시스템에서 발급된 직무능력 인정서는 취업과 기업의 인사 배치에 활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개인별 특성을 고려한 일대일 취업 솔루션을 제공해 청년의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구직 효능감을 높일 예정이다. 이밖에 기업 맞춤형 채용 모델을 지원하고 인사담당자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현장 중심의 산업인력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어수봉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의 핵심역량이 시너지 효과를 발해 구직자, 재직자 등 전 국민의 직무역량 향상에 대한 지원이 확대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가직무능력표준(NCS) 활용·확산을 통한 국가 인적자원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