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 본점./제공=BNK부산은행
[파이낸셜뉴스] BNK부산은행이 주택도시기금 '지역 일반수탁기관' 협상 적격자로 선정됐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부산은행은 이번 선정으로 위탁기관인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계약 체결 후 오는 4월부터 기존 주택청약종합저축 업무 외 주택도시기금 대출, 국민주택채권 업무를 하게 된다.
정부가 지원하는 저리 대출인 전세금 마련을 위한 ‘버팀목대출’, 주택구입 용도의 ‘디딤돌대출’ 등 주택도시기금 대출을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취급할 예정이다.
주택 거래 때 의무적으로 매입하는 국민주택채권 발행업무도 수행해 고객의 업무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역 일반수탁기관은 부산·울산·경남 등 권역 내 주택도시기금의 운용·관리에 관한 일반사무의 일부를 재위탁 받은 금융기관으로 재무신뢰성, 자산운용능력, 수요자 접근성 등을 평가해 선정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