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국립춘천박물관이 상반기에 다양한 장르의 명품 문화공연을 준비했다.
18일 국립춘천박물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종이회전극, 나태주 시인과 함께하는 문학연주회, JTBC 풍류대장에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킨 백현호의 퓨전국악마술, 클래식, 음악소통극 등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의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공연은 오는 22일 종이회전극 '파푸아뉴기니의 돼지'를 시작으로 매월 마지막 수요일마다 모두 5회 진행되며 선착순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3월29일에는 나태주 시인과 함께하는 풀꽃 문학 연주회가 열리며 4월26일에는 퓨전국악마술 '소리꾼 흥부와 마술사 놀부'가 공연된다.
5월31일과 6월28일에는 클래식 '박물관 속 바이올린'과 음악소통극 '오므라이스'가 각각 관객들을 맞는다.
특히 5월 문화가 있는 날 '박물관 속 바이올린'은 전시와 연계한 문화 행사로 커버 음악과 버스킹 1인자로 손꼽히는 탁보늬 트리오와의 협업을 통해 관람객들이 문화유산의 가치를 새롭게 음미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최근 국립춘천박물관은 복합문화관 3층에 ‘브런치 카페 온유’를 운영하기 시작했으며 대형 스크린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시원한 창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