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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튀르키예 지원 韓 긴급구호대 2진에 직원 5명 파견

2진 긴급구호대 총 21명 구성

코이카, 튀르키예 지원 韓 긴급구호대 2진에 직원 5명 파견
이윤영 코이카 이사장 직무대행(왼쪽에서 네 번째)이 16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코이카 본부에서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원 대한민국 긴급구호대(KDRT)로 파견되는 직원들을 격려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이카 제공)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원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 2진에 5명의 직원을 파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긴급구호대 2진은 외교부 소속 긴급구호대장을 중심으로 의료 및 민간긴급구호단체 인력 등 모두 21명으로 구성됐다.

긴급구호대는 현지 도착 후 튀르키예 측 요청을 반영해 이재민 구호와 향후 재건 활동에 관해 협의하고 현황을 파악하는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코이카는 한국 정부의 개발도상국 무상원조를 담당하는 개발협력 대표 기관으로서 국제개발협력에 전문성을 갖고 해외긴급구호대(KDRT)의 사무국을 담당하고 있다. 파견된 코이카 임직원은 긴급구호에 필요한 교육을 이수하고 구호대원으로 양성된 직원들로, 현장에서 우리 해외긴급구호대(KDRT)의 현장 활동이 원활하게 전개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튀르키예 정부, 다국적 구호대와의 재난현장 활동 조율 등의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홍석화 코이카 사업전략·파트너십본부 이사는 "코이카는 강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 및 민간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