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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대표 축제 공식 명칭 '울산공업축제'로 선정

시민 대상 설문조사 4000명 참여 울산공업축제 2060표(51.5%), 울산태화축제 1461표, 울산굴뚝축제 479표 얻어
오는 20일부터 공식 명칭으로 사용..축제는 6월 1일~4일 개최

울산 대표 축제 공식 명칭 '울산공업축제'로 선정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 대표 축제의 공식 명칭이 '울산공업축제'로 선정했다
울산시는 오는 6월 개최할 울산산업문화축제의 공식 명칭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 6일~15일 시민 대상 설문조사를 벌였다.

후보에 오른 '울산공업축제', '울산굴뚝축제', '울산태화축제' 등 3개 명칭 중 하나를 선정하기 위한 것으로 총 4000명이 참가했다.

그 결과 '울산공업축제'가 2060표(51.5%)를 얻었다. 이어 울산태화축제가 1461표(36.5%), 울산굴뚝축제가 479표(12.0%)를 받았다.

울산공업축제는 1967년~1988년 매년 열렸던 울산의 대표 축제였으나 이후 처용문화제로 이름이 바뀌어 명맥을 이어왔다.
하지만 처용문화제가 산업수도 건설 주역인 기업과 노동자를 격려하고 시민 자긍심을 높이는데 부족하다는 평가가 이어지자 김두겸 울산시장 취임 후 울산시가 대안을 찾아 왔다.

'울산공업축제' 오는 20일 부터 공식 명칭으로 사용된다. 축제는 오는 6월 1일~4일 개최 예정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