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튀르키예 대사, 구호대 활동에 거듭 감사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지진 피해 지원을 위해 튀르키예로 파견됐던 해외긴급구호대 1진이 임무를 마친 뒤 18일 오전 서울공항을 통해 복귀했다. 원도연 긴급구호대장과 대원들이 지진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묵념을 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제공) 2023.02.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지난 6일 발생한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원을 위해 튀르키예로 파견됐던 해외긴급구호대 1진은 임무를 마치고 18일 오전 7시 서울공항으로 복귀했다.
원도연 긴급구호대장은 구호대가 지진 피해 현장 생존자 구조, 시신 수습, 각 국 구호대와의 협력 및 튀르키예 재난 위기 관리청과의 협업 등의 활동을 마치고 복귀했음을 보고했다.
이도훈 외교부 제2차관은 복귀한 모든 대원과 악수를 나눈 후 이번 지진 피해 현장에서 우리 구호대가 보여준 헌신에 대해 사의를 표하고, 극히 위험한 현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훌륭히 임무를 수행한 것을 높이 평가했다.
남화영 소방청장 직무대리는 위험한 현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수색·구조작업에 임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대원들을 격려했다.
함께 서울 공항에서 우리 구호대를 함께 맞이한 살리 무랏 타메르 주한 튀르키예 대사는 이번 지진 피해에 대한 한국의 지원을 튀르키예 국민들이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고 하고, 우리 구호대의 활동에 거듭 감사를 표했다.
긴급구호대 1진은 건강검진과 PTSD 검사를 받을 예정이며 내주 본인의 업무에 복귀할 예정이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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