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뉴스1 제공
[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일 0시 기준 전날 대비 5950명 줄어든 4324명을 기록했다.
이날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국내 4311명, 해외 13명으로 4324명이다. 이는 월요일 기준으로 지난해 6월 27일 3419명 이후 34주 만에 최소 규모다.
구체적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 진단검사 감소 효과로 전날 대비 5950명 줄어들었으며 전주 5174명 대비 850명 감소했다. 이에 따라 전주 대비 신규 확진자 수는 19일 연속 감소세를 띄고 있다.
위중증 환자 수 규모 역시 줄고 있다. 지난 일주일간 하루 위중증 환자 수는 245명→228명→217명→216명→213명→205명이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 대비 8명 줄어든 197명으로 지난해 10월 22일 196명 이후 121일 만에 100명대로 내려왔다.
사망자는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이날 기준 사망자 수는 하루 새 9명이 추가돼 누적 3만3865명을 기록했다. 최근 일주일간(2월 14일~20일) 총 118명의 사망이 신고돼 하루 평균 17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누적 치명률은 0.11%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17.9%, 보유병상은 1045개, 가용병상은 858개다. 일반 병상 가동률은 8.9%, 보유병상은 783개, 가용병상은 713개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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