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협력 협약..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및 운영
울산대학교와 ㈜한국조선해양이 20일 울산대 교무회의실에서 조선해양 디지털 엔지니어링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은 안광헌 ㈜한국조선해양 사장(왼쪽)과 오연천 울산대 총장 모습 /사진=울산대학교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대학교와 ㈜한국조선해양이 우리나라 조선해양 디지털 엔지니어링 분야 경쟁력을 강화를 위해 인재 양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오연천 울산대 총장과 안광헌 ㈜한국조선해양 사장은 20일 울산대 교무회의실에서 미래모빌리티 분야 조선해양 디지털 엔지니어링 전문인력(기계공학부, 전기공학부, IT융합학부, 조선해양공학부)을 양성하는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대학과 기업이 조선해양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 콘텐츠를 공동 개발 및 운영하고, 인적자원 교류와 대학에서 구축한 조선해양 인력 양성 사업 교육플랫폼 교육시설을 공동 사용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은 정부와 울산시가 공동 투자하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의 일환이기도 하다.
울산대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미래모빌리티사업단에서 한국조선해양과 손을 맞잡고 수행하는 조선해양 디지털 엔지니어링 전문인력 양성 교육플랫폼 운영에 따른 것이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른 기업 요구형 인재 양성을 통해 대학의 산학협력을 강화하고, 우수한 학생들이 지역 내 미래모빌리티 분야 기업에 취업해 울산에 정주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오연천 울산대 총장은 “한국조선해양과의 견고한 산학협력을 바탕으로 대학교육을 혁신하고 산업체에는 우수인력을 배출하는 계기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광헌 ㈜한국조선해양 사장은 “조선해양 디지털 엔지니어링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기업으로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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