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부산 관광스타트업 공모전...사무공간·사업화 자금 지원

부산 관광스타트업 공모전...사무공간·사업화 자금 지원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 전경./제공=부산관광공사

[파이낸셜뉴스] 부산관광공사는 지역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와 관광 분야 창업 확산을 돕기 위해 '2023년 부산관광스타트업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7일부터 오는 3월 23일까지 총 5주간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관광과 관련, 직접 수익과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창업자(기업)가 대상이다.

올해는 모집유형을 지역특화콘텐츠, 관광체헙서비스, 실감형관광콘텐츠, 관광인프라, 관광딥테크로 세분화했다.

또 관광 창업기업의 투자 유치와 해외 진출 등 성장 가속화를 도와줄 엑셀러레이팅 컨설팅 등을 신설하고, 기업가의 창업 철학을 심화할 수 있는 리더스 프로그램인 명사 초청 특강을 연간 9회로 확대했다.

공모전은 응모 자격에 따라 예비·초기·성장·지역상생 관광스타트업 4개 분야에 지원할 수 있다.
기존 관광산업 관련 스타트업을 외부에서 운영 중인 기업들도 비상주 협력기업으로 4개의 분야 중 선택해 참가할 수 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기업에는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 내 사무 공간 및 회의실, 강의실 등이 무상으로 제공되고 교육 및 컨설팅, 판로개척, 네트워킹, 투자유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지원된다.

분야별 심사평가를 통해 20개 기업을 선별해 기업당 1000~3000만원의 사업화 자금도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