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호 메테우스자산운용 캐피탈마켓 본부장
[파이낸셜뉴스] 메테우스자산운용은 지난 20일 연기금 등 기관 자금 유치를 위한 캐피탈마켓 본부를 신설했다. 본부장엔 박승호 전 에프앤가이드 이사를 선임했다.
박 본부장은 약 20년간 메리츠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국내 대형 증권사에서 법인영업, 마케팅 업무를 담당했다. 2014년부터 금융 종합정보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프앤가이드에서 전략마케팅본부장을 역임한 바 있다. 국내 금융시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마케팅 전문가다. 주식투자 및 빅데이터에 기반한 금융공학 분야의 전문가로도 평가된다.
메테우스자산운용은 2018년 6월 전문사모집합투자업을 등록했다. 2019년 흑자전환과 함께 자기자본이익률 223.9% 달성, 2020년 당기순이익 100억원, 2021년 총 누적 운용자산 1조8000억원을 달성했다. 2022년 투자자문·일임업 등록 및 리츠인가를 획득한 바 있다.
메테우스자산운용은 다양한 투자기구를 활용하여 기관투자자를 중심으로 하는 투자자 저변을 확대키로 했다. 메테우스자산운용은 박 본부장을 중심으로 네트워크 마케팅을 통해 연기금, 공제회, 재단뿐만 아니라 법인 및 패밀리오피스 등의 다양한 자금을 유치키로 했다.
또 메테우스자산운용은 부동산 대체투자 중심의 운용에서 더 나아가 증권운용부문의 강화를 위한 발판도 될 것으로 기대했다.
메테우스자산운용 관계자는 “회사의 성장에 있어 기관자금 유치를 전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캐피탈 마켓 본부 신설 및 박승호 본부장을 영입했다. 회사가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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