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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단 대책" 주문 이후 LGU+, 온라인 요금제 3종 신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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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결합 할인 상품도 확대

"특단 대책" 주문 이후 LGU+, 온라인 요금제 3종 신규로
LG유플러스 CI. LG유플러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가 일반 요금제보다 저렴한 온라인 요금제 3종을 새로 선보인다.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한 고통 분담에 업계에서도 자발적으로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가 지난 20일 선보인 온라인 다이렉트 요금제는 △5G 다이렉트 플러스59(월 5만9000원) △5G 다이렉트 플러스 69(월 6만9000원) △LTE 다이렉트 34.5(월 3만4500원)다. 음성 통화와 문자 메시지가 기본 제공되고, 부가 통화 300분이 제공되는 정액요금제다.

'5G 다이렉트 플러스 59'는 테더링과 쉐어링 데이터가 각각 15GB(기가바이트)씩, 5G 다이렉트 플러스 69는 각각 50GB씩 제공된다. 또한 5G 다이렉트 플러스 69에서는 세컨디바이스(기기) 이용 시 회선 당 최대 1만1000원씩, 2회선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LTE 다이렉트 34.5는 월 5GB가 기본 제공되고, 소진 후 1Mbps로 계속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다.

기존에 출시된 온라인 요금제는 가족 결합 할인을 받을 수 없었다. 다만 이번 출시된 온라인 전용 요금제 3종과 기존 온라인 요금제는 가족결합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족결합 혜택은 모바일 회선과 인터넷, 알뜰폰까지 유무선 상품을 결합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