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서울 용산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검사소가 대기자 없이 한산한 모습. 연합뉴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일 0시 기준 전날 대비 2237명 줄어든 1만845명을 기록했다.
이날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국내 1만817명, 해외 28명으로 총 1만845명이다. 이는 목요일 기준으로 지난해 6월 30일 9587명 이후 34주 만에 가장 적은 규모다.
구체적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대비 2237명 줄어들었으며 전주 1만2519명 대비 1647명 감소했다. 이에 따라 전주 대비 신규 확진자 수는 22일 연속 감소세를 띄고 있다.
위중증 환자 수 규모 역시 줄고 있다. 지난 일주일간 하루 위중증 환자 수는 216명→213명→205명→197명→195명→186명이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 대비 6명 줄어든 180명으로 나흘 연속 1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사망자는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이날 기준 사망자 수는 하루 새 22명이 추가돼 누적 3만3909명을 기록했다. 최근 일주일간(2월 17일~23일) 총 105명의 사망이 신고돼 하루 평균 15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누적 치명률은 0.11%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15.8%, 보유병상은 1045개, 가용병상은 880개다. 일반 병상 가동률은 8.4%, 보유병상은 783개, 가용병상은 717개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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