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 전경.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대병원이 보건복지부 주관 '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새싹지킴이병원)'으로 선정됐다.
23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학대 피해 아동에 대한 의료지원과 의료 대응 강화를 위해 지난해 8개 시·도에 시범 도입됐으며 전북대병원은 시범사업 수행 경험을 토대로 이번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아동 학대 피해자 치료와 보호에 구심점 역할을 하면서 수사기관의 조사 과정에 의학적 자문을 제공하게 된다. 피해 아동의 신체적, 심리적 회복도 지원한다.
유희철 전북대병원장은 "학대 피해 아동의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건강한 발달과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