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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사회복지회관 이전 추진…2025년 준공 목표

현재 회관 1996년 준공, 노후화, 공간 협소
복지편의와 시민편의 문화공간 함께 조성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복지 서비스 향상과 복지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후화된 인천사회복지회관을 신축 이전을 추진한다.

김석철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인천사회복지회관의 이전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인천사회복지회관은 지상 7층, 연면적 9497㎡로 29개 사회복지단체가 입주해 있으며 1996년에 지어져 시설 노후화, 사무공간·주차장 협소 등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역사회의 요구가 지속돼 왔다.

시는 지난해 말 이전 건립의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했으며 오는 6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을 통해 이전할 최종 부지와 시설 규모, 기존 회관의 활용 방안 등이 도출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관련 사전 행정절차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축 회관에는 사무실, 회의실, 강당, 교육시설 등을 마련해 사회복지단체의 활동공간을 제공하고 종사자 교육훈련과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특히 신축 회관에는 사회복지 공간뿐 아니라 국공립어린이집, 도서관, 어르신 쉼터, 시민협력플랫폼 등 시민 편의를 위한 문화공간도 함께 조성할 방침이다.

김석철 보건복지국장은 “시민들과 사회복지 수요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검토하고 꼼꼼히 살펴 이전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